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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22 방콕[0-1] -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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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은 코시국 관련 여행준비에 필요한 것들이고.

오늘 포스팅은 그냥 이번 여행하면서 준비한 것들에 대한 포스팅.

 

항공권 예약, 호텔 예약, 환전, eSIM

 

 

- 항공권 예약

항공권은 트립닷컴 통해서 예약했다. 가는 비행기는 에어아시아x, 오는 비행기는 제주항공이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시간대가 나쁘지 않았다. (11시 15분이었나)

돌아오는 비행기는 새벽 시간대가 많았다. 새벽 2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힘들다....

 

원래 돌아오는 비행기는 에어부산이었다.

8월 27일 비행기... 17일에 결항됐다고 연락이 왔다. 여행 출발 5일 전인데 아 이거...... 멘붕

회사에서 거의 하루를 일을 못 하고 항공권 변경하는데 시간을 썼다.

 

트립닷컴 콜센터에 전화를 했으나 한시간 넘게 ARS 기계음만 들리고 상담원 연결이 안 됐다.

메일을 보내서 몇시간 만에 답을 받았으나 이러다가는 출발일까지 해결이 안 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늦고 답답했다.

채팅 상담을 하니 매크로 답변만 온다. ㅋㅋㅋ

채팅 상담 중 "도움이 되었나요??" 이런 질문이 오길래 "도움 전혀 안 됐고 더 짜증난다. 빡친다" 이런 답변 했더니 휴먼 상담사랑 연결이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결론은 에어부산 항공기는 결항되었고, 항공사와 연계된 발권 시스템 문제로 항공권 변경은 불가능하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일단 취소하고 다른 항공기를 예약하는걸 추천한다는 트립닷컴의 답변을 받았다.

환불 수수료와 변경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고.. (이건 당연한거잖아)

 

그렇게 결항된 에어부산 티켓은 8월 17일에 환불 요청 접수를 했고. 8월 24일에 항공사에서 환불 요청 확정됐다는 메일을 받았다.

얼마전 확인해보니 8월 25일에 카드가 취소됐다.

하.... 이것 때문에 날린 시간과 받은 서터레스는 취소만으로는 치유되지 않아....

에어부산 타나봐라 이제

 

 

- 호텔 예약

호텔은 하얏트 리젠시 스쿰빗을 예약했다.

조식이 좋다고 했고. 원숭이여행 사이트에서 이벤트 진행 중이라 저렴하게 예약 가능했다.

근데..... 흠........ 암튼 호텔 후기는 따로 쓸 예정 ㅋㅋㅋ

 

 

- 환전

한국에서는 현지 도착 첫 날 공항에서 호텔까지 갈 돈만 일단 해갔다.

신한은행 어플에서 환전 신청하고 인천공항에서 수령. 최소 금액만 했던걸로 기억한다.

 

현지에서는 100달러짜리랑 원화 5만원짜리로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했다.

태사랑에서 와쑤(wasu) 환전소를 많이들 얘기하길래 거기서 했다. 마침 호텔이랑도 가까워서 필요할 때 마다 세번정도 갔다.

집에 예전에 미국 갔다가 쓰고 남은 달러가 있어서 들고간건데.. 아무래도 원->바트 환전 보다는 달러->바트 환전이 더 좋긴 하다.

근데 현재 원-달러 환율 봐서는 굳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들고갈 필요는 없을듯(그럼 환차손이.. ㅋㅋㅋㅋ)

달러 있으면 달러 들고가고, 없으면 한국에서 5만원권 챙겨서 가는게 제일 좋을듯 싶다.

와쑤에서 환전하면 네이버 환율 기준으로 4~5백원 정도 적긴 한데.. 이정도면 잘해주는거 아닌가 싶다. 다른데선 안 해봐서 몰?루? ㅋㅋㅋㅋ

 

 

- eSIM

아이폰 최신 기종에서는 eSIM 사용이 가능해서 나는 현지에서 eSIM을 사용했다.

지금 쓰고있는 폰의 SIM을 현지 통신사 SIM으로 바꿔 끼우는 것이 아니고, 현재 한국 통신사 SIM은 폰에 그대로 두고 태국 통신사 eSIM 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SIM을 바꿔 끼우지 않아서 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1개 폰에서 한국 통신사, 태국 통신사 2개 회선을 사용 할 수도 있으니 장점이 있다.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하면 태국 eSIM 많이 파니까 적당히 본인이 원하는것 선택하면 될듯 싶다.

비용도 저렴하고(16일짜리 8천 몇 백원이었나) 현지에서 속도도 꽤 빠른 편이었고, 끊긴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다.

지하철, 지상철, 보트 등등 어디에서도 쾌적했다. 큰 쇼핑몰 같은데 가면 자동으로 통신사 와이파이 연결되는 것도 좋았다.

난 태국 통신사는 AIS를 이용했다. 여기가 잘 터진다길래 선택했는데 잘 터졌다.

방콕 중심가에서만 있었고, 다른 통신사는 이용 안 해봐서 비교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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