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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22 방콕[1-1] - 첫날은 숙소 근처 푸드코트 Pier 2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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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착한 첫 날.

방콕에서의 첫 식사는 숙소 근처 푸드코트에서 가볍게 하기로 했다.

숙소 근처 분위기도 익힐 겸, 오랜만의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해진 몸을 끌고 멀리까지 갔다간 첫 날 부터 진 빠질까봐 ㅎ

 

우리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방콕 스쿰빗이었고.

가까운 푸드코트는 아속에 있는 터미널 21의 Pier21(피어21)이었다. 터미널21 건물의 5층에 위치해있다.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피어21에서는 일단 카드에 돈을 충전해야하고. 원하는 메뉴를 파는 가게에 가서 주문을 하고 충전한 카드로 결제를 한 뒤 음식을 받으면 된다. 

우린 일단 200바트만 충전하려고 했고, 500바트를 내면서 200바트만 충전해달라고 했는데 직원은 쿨하게 500바트를 모두 충전해줬다 ㅎㅎㅎㅎ

(사람이 뭐라고 말을하면 된다 안된다 대답이라도 좀 해주던가....... ㅋ)

하지만 어차피 남은 금액은 환불이 되는걸 알고 있기에 당황하진 않았다.

 

쏨땀

 

 

굴전

 

 

팟타이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쏨땀, 굴전, 팟타이였다.

쏨땀, 팟타이는 뭐 태국 음식 하면 바로 떠오르는 기본 중의 기본이니 당연한 선택이고.

굴전은 여행 떠나기 전 날 태국에서 뭐 먹으면 좋을까 하면서 유튜브 돌려 보다가 방콕에 굴전 유명한 곳이 있대서..

물론 그 집은 아니지만 마음이 동했으니 거기 가기 전에 여기서도 한 번 먹어보자!! 해서 시켜봄 ㅎ

 

음식의 각각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렇게 음식 세걔 + 수박주스(땡모반) 1잔까지 해서 200바트 정도 나왔다.

둘이서 나름 배부르게 먹고 8천원 정도의 가격이라니. 방콕 가성비 가성비 하는 이유가 이거구나 싶었다.

 

음식 맛은 사실 한국에서 먹는것에 비해 엄청 더 맛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이정도 먹으려면 3배 정도의 가격은 내야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메뉴는 우리가 선택한것 말고도 커리도 있고, 치킨도 있고, 서양식도 있고 엄청 다양했다.

그리고 푸드코트가 아니더라도 체인 위주의 음식점도 많아서 선택의 폭이 꽤 넓었다.

 

 

피어21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한 마디로 "정신없다"

월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사람이 가득했고, 가게마다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는 사람,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정신이 없었다.

음식을 받은 뒤에도 앉을 자리를 찾기 위해 푸드코트를 반바퀴는 돌았다.

가격이나 맛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좌석 간격도 좁고, 사람도 많아서 "아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은 안 들었다.

방콕 여행 준비하면서 리스트업 해둔 식당이 많기도 했고. 그래서 이날 이후엔 푸드코트는 더이상 가진 않았다.

 

 

 

피어21에서 카드 충전 & 환불에 대한 팁 아닌 팁이 있다면.

푸드코트 입구에 있는 충전&환불 카운터엔 사람이 꽤 길게 줄을 서있는데, 굳이 여기서 할 필요는 없다.

푸드코트 안쪽에 있는 곳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다.

푸드코트 도착하면 가게들 하나 둘 스캔하면서 메뉴도 한 번 고민해보고, 안쪽에 있는 충전 & 환불 카운터에서 충전하면 된다.

환불도 같은 곳에서 가능하고, 남은 금액 그대로 돌려주니까 걱정 없다.

 

 

정리

  • 피어21 푸드코트는 나름 가성비 좋고 맛있다.
  • 피어21 푸드코트는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다.
  • 피어21 푸드코트 카드 충전& 환불은 푸드코트 저~안쪽 카운터에서 하는게 사람 없고 한적해서 좋다. (환불은 남은 금액 전부 환불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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