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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길거리 토스트 간단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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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백종원 길거리 토스트 간단버전

 

백종원 길거리 토스트는 버전이 이것저것 많던데

내가 한건 진짜 정말 엄청 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버전이다.

 

백종원 유튜브를 보면 식빵 두 장을 한꺼번에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그걸 조금 더 간단하게 응용한 버전.

 

재료 - 식빵, 계란, 치즈, 설탕, 버터(혹은 식용유 혹은 마가린)

 

버터를 두른 팬에 식빵 두 장을 잘 굽는다.

먹는 양이 적은 영유아의 경우는 식빵 한 장으로 가능.

 

 

양쪽을 취향껏 자알 굽는다.

 

사실 백종원 레시피의 경우는 빵을 먼저 굽지는 않는데.

양면을 고르게 구우려고 일단 빵을 먼저 굽는것.

 

집에 있는 식빵의 경우는 냉동실에 오랫동안 잠들어있는 경우도 있기에.

빵을 먼저 구워주면 좋다.

 

 

 

계란을 대충 풀어준다.

대충 푸는게 중요하다. 나는 다 섞인 것 보다 흰자랑 노른자가 살짝 구분되는 계란을 좋아하니까.

 

계란은 두 개 풀었다. 세 개 풀껄 그랬나.

식빵 두 장엔 두 개가 맞는듯;; ㅋㅋ

 

 

계란엔 소금, 후추로 아주 적당히 간을 해줘도 좋다.

이 날은 플레인이었나봄.

사실 계란에 파도 넣고 이것저것 많이 넣던데.. 난 초단간 버전이니까 그냥 계란만

 

 

팬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을 굽는다.

불은 약불로.

 

 

 

계란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구워둔 빵 한 장을 올린다.

 

 

 

 

계란의 밑 면이 익어서 뒤집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뒤집어준다.

뒤집는 타이밍을 놓치면 다음 단계가 조금 빡시다.

그러니까 너무 많이 익히지 않는게 좋음.

 

 

 

계란을 빵 사이즈에 맞게 접어준다.

이 전 단계에서 뒤집는 타이밍이 조금 늦으면.. 접기 빡심 ㅋㅋ

 

 

 

그 위에 치즈를 취향껏. 올려준다.

한 장? 두 장? 세 장? 네 장?

 

난 일단 두 장

 

 

 

그리고 그 위엔 설탕을 취향껏.

오리지날 레시피는 설탕을 어마무시하게 넣는데.. 난 단거 별로 안 좋아하니까 그냥 조금만.

 

먹는 양이 적은 영유아의 경우는 이 상태에서 빵을 그냥 반으로 접어서 먹으면 됨.

근데 그럼 빵 보다 내용물이 많아서 넘쳐 흐르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다.

 

 

 

그리고 남은 식빵 한 장을 덮어준다.

 

시간이 남으면 빵을 덮고 뒤집어서 윗 빵에도 열을 좀 주면 좋긴 한데.

이미 구워둔 빵이니 꼭 그럴 필요는 없다.

 

 

 

그리고 포스팅을 위해 쓸어썰어주면 완성.

 

진짜 간단하고. 쉬운데 엄청 맛있다.

평소에 그분이 해주는 프렌치 토스트를 좋아하는데. 이건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기기 좋다.

프렌치 토스트는 약간 주말 아침에 여유롭게 즐기는 느낌?

길거리 토스트는 약간 바쁜 출근길에 후다닥 먹고 치우는 느낌?

 

 

저렇게 쓸어썰어 놓으니까 왠지 모르게 베니건스 몬테크리스토 생각도 나고.. (베니건스 가본적 0)

다음엔 베니건스 몬테크리스토도 한 번 해먹어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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