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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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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비비고에서 나온 잔칫집 모둠잡채 포스팅

 

아니 무슨.. 비비고 전문 블로그도 아니고.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죽에다가.. 비비고 잡채까지.

아주 비비고 충성 고객이시다.

 

그분이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잡채다.

나도 나름 잡채를 좀 하는데.. 손이 많이 가서 자주는 못 해주는 상황;; ㅋㅋ

잡채가 하기 어려운 음식은 아닌데. 손이 많이 가서 귀찮은 음식이긴 함 ㅋㅋ

 

암튼..

비비고에서 나온 잡채가 맛도 괜찮고 그렇다고 해서. 오랜만에 잡채도 먹어볼겸. 진짜 괜찮나 확인도 해볼겸. 사봤다.

 

재료 -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 끝.

사실 집에 잡채 하려고 사뒀던 잡채용 돼지고기가 있어서 같이 했다.

 

 

 

잡채의 핵심인 소스.

제품은 냉동 제품이고. 1~2인분으로 소분되어 담겨져있었다.(고 한다.. 집에 왔더니 겉 포장은 이미 버려져서.......)

 

우린 두 명이니까. 당연히 두 개 다 때려넣기로..

 

 

 

조리 방법이 쓰여있는데.

팬으로만 할 수도 있고. 전자레인지로만 할 수도 있고.

전자레인지로 적당히 녹인 뒤 팬에 옮겨 할 수도 있고.

 

왠지 렌지로 녹여서 팬에 하는게 제일 나을듯 싶어서 그렇게 해봄.

 

 

 

일단 냉동실에 있던 잡채고기를 녹여서. 후추를 넣고 볶아뒀다.

잡채 볶을 때 같이 넣으면 고기가 덜 익을 것 같아서. 먼저 볶았다.

 

 

렌지에서 살짝 돌려서 내온 잡채.

고기도 나름 들어있고. 야채도 생각보단 많이 들어있다.

 

 

미리 볶아뒀던 고기에 잡채 재료와 비법소스를 때려넣고.

볶는다.

 

 

 

 

버섯도 있고. 당근도 있고. 나름 시금치도 있고.

아.. 생각해보니 나는 집에 있던 부추도 넣었던것 같다.

 

마지막엔 참기름을 살짝 넣고. 깨도 조금 뿌렸다.

역시 한식은 참기름 맛이지. ㅋㅋㅋㅋ

 

 

먹어본 후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

예전에 나오던 레토르트 제품들은 진짜 먹을 것 없을 때에나 먹는.. 그런 수준이었다면.

요즘 나오는 레토르트 제품은 무언가 진짜 먹고싶은데. 시간이 없고. 할 줄 모르고. 그럴 때 먹으면 어라? 생각보다 맛있네? 굳이 안 해먹어도 되겠네?

이 정도는 되는듯 싶다.

 

아주 살짝 싱거운 느낌도 있긴 했지만 그건 어느정도 가능한 수준이고.

나는 이것저것 집에 있던걸 넣었지만. 넣지 않더라도 제품 그 자체만으로도 괜찮은 그런 맛이었다.

 

집에 손님이 오실 때. 그런데 잡채는 할 줄 모를 때.

이거 사다가 간단하게 해놓으면 직접 했다고해도 믿을만할 수준.. 맛도 괜찮고.

 

(와.. 이정도 했으면 비비고에서 뭐 하나 줘야하는거 아님?? ㅋ)

 

근데 진짜 정말 솔직히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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