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ne fine day.

10월의 강화도 마니산 단풍은 어떨까

반응형
반응형

 

10월 말에 강화도 마니산에 다녀왔다.

집에서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멀면서 나들이 기분도 낼만한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강화도 마니산으로 결정해서 다녀왔다.

 

강화도는 많이 다녀봤는데 마니산을 오르는건 처음이었다. 

 

마니산은 함허동천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마니산 공영주차장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우린 마니산 공영 주차장에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아.. 마니산은 입장료가 있다. 참고.

 

올라갈 땐 쉬운 길을 선택해서 단군로로 올라갔고. 

내려올 땐 빠른 길을 선택해서 계단로로 내려왔다.

 

본인이 등산을 열심히 다닌다. 체력엔 자신이 있다 싶은 사람이 아닌 이상 단군로로 오르는걸 추천한다.

계단로는 계단이 엄청 많기도 많고 험했다. 내려오다가 다리 풀릴뻔;; 

계단로로 올랐다면 중간에 포기하고 집에 왔을지도 모르겠다. 

 

붉게 물든 산과 멀리 보이는 바다가 아름다웠다.

강화까지 가는길엔 날이 흐려서 걱정을 좀 했는데 산에 올라서 보니 하늘도 맑고 멀리까지 보여서 다행이었다.

 

 

마니산 공영주차장에서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오는데까지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동네 뒷산 수준으로 만만하게 보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마니산은 꼭!! 등산화를 신고 편한 복장으로 오르는걸 추천한다. 

 

2022년 단풍 구경은 마니산에서 잘 했다.

내년엔 또 어디를 갈지 고민해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