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 xt-6를 2개월 정도 착용한 후 작성하는 포스팅.
아웃솔은 콘타그립.
트래킹 할 때 젖은 바위 등에서 미끄럽다는 얘기가 많은데 사실 일상 생활에는 딱히 불편함이 없다.
요즘 같이 눈이 온 다음날이나 그럴 때 신고있다.
고어텍스 제품이 아니다보니 눈 오는 날에 신으면 발이 얼지도.
날이 추울 땐 어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온다.
인솔은 오솔라이트라는데 특별한건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아치서포트쪽이 내 발이랑 안 맞는 신발을 신고있으면 가끔씩 발바닥이 엄청 피곤할때가 있는데
xt-6도 한국인들이 신으려면 기본적으로 0.5 업은 해야한다는 신발인 만큼.. 내 발이랑 딱 맞는 느낌은 아니다.
컨디션이 별로 안 좋은 날이거나 신발을 신고 뛰거나 하면 발바닥이 좀 피곤하다.
그래서 깔창의 아치서포트쪽을 도려내버렸다. ㅎ 그러고나니 편해졌다.
아주 오래전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신을 때도 이런적이 있어서 처음으로 아치쪽을 도려내봤는데 그 때도 편해졌던 기억이 있다.
아치서포트쪽을 도려낸 신발은 살로몬 xt-6가 두번째.
아마도 신발 폭이 좁아서 그런듯 싶다. 내 발 볼이 넓은건가 싶기도 하고.
퀵레이스는 편하다면 편하고 불편하다면 불편하다.
난 어차피 신발 끈 풀었다 묶었다 하는 편이 아니라.. 한 번 고정해두고 그냥 벗고 신고해서 잘 모르겠다. ㅋ
착샷은 이렇고.
생긴건 엄청 탄탄하고 튼튼한 신발 처럼 생겼는데
아웃솔은 탄탄한 느낌이고 어퍼는 가볍고 편하다.
쿠셔닝은 머 적당한 느낌.
주변을 보면 xt-6 신어봤는데 발이 너무 불편해서 포기했다는 얘기도 꽤 많다.
그래서 꼭 매장에서 신어보고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난 생각보다 잘 맞았고 생각보다 편했다. 아치쪽이 불편했던것만 빼면.. ㅋ
사람마다 발 생김새가 다르니.. 신어보고 구입하기를 추천.
근데 스노우 보드화 살 때 어떤 브랜드에서도 안 받아주던 내 발을 품어준 브랜드가 살로몬이었는데.. 트래킹쪽은 다른건가. ㅎ
아 이젠 호카 살 차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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