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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곤지암 맛집. 구일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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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웬만해서는 맛집이라는 표현을 잘 안 하는데 여긴 맛집이다.

이유는 내 입에 맞으니까 ㅋㅋ

블로그 검색해보니 맛집이라고 엄청 많이 했는데?? ㅋㅋㅋㅋㅋ

 

화담숲에 다녀오던 날. 화담숲 나오면서 들렀다.

화담숲 나와서 고속도로 가려면 큰 길로 나와야하는데. 큰길 나와서 바로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주차장도 넓게 있어서 좋다.

 

들어가서 앉자마자 뭐 드릴까?? 두개 드릴까?? 라고 하는건 좀 별로였다.

메뉴 좀 보고요;;;;; 처음 왔어요;;

 

특 하나. 일반 하나를 시켰다.

사진은 특.

 

일반을 시킬껄 그랬다. 특은 머릿고기 같은 특수부위가 많이 들은듯 ㅋㅋ 난 살코기를 더 좋아하는디

 

국물은 친숙한 맛이었다.

울 엄니는 겨울이 되면 소 뼈를 사다가 사골국을 끓여주셨는데 딱 그 맛이다. 특별한게 없지만 깊은 그런 맛.

 

고기도 엄청 많이 들었다. 굳이 특을 시키지 않고 일반을 시켰어도 배부르게 먹었을 정도의 국물과 고기의 양이 좋았다.

 

 

양파와 양념이 나왔는데. 난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분이 다 드시고.

난 그냥 소금만 살짝 찍어먹었다.

 

 

 

이런 국밥집은 김치가 매우 중요한데 김치도 엄청 맛있었다.

국밥에 신 김치는 에바죠. 겉절이 같은 김치가 딱 내 입에 맞았다.

 

아 쓰다보니 또 먹고싶네;;

 

엄청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왔다.

만약 겨울에 곤지암 스키장 간다면 또 올듯. (근데 아마 지산 갈듯)

 

끝.

 

근데 곤지암엔 왜 소머리국밥집이 많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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