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방콕 여행 중 그랩 어플로 시켜먹어본 치킨. 폴로 후라이드 치킨.
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내가 가보고싶었던 식당 중 하나인 폴로 후라이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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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3,9 10 Soi Polo, Khwaeng Lumphini, Khet Pathum Wan, Krung Thep Maha Nakhon 10330 태국
룸피니 공원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공원 가는 날 가보려고 했다.
근데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너무 덥고 시간과 체력이 부족하여 룸피니 공원은 못 갔고. 폴로 후라이드 치킨은 먹었다. ㅋㅋㅋㅋㅋ
3일째 되던 날 페더스톤을 다녀온 뒤 호텔에서 쉬고 있다가..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랩 어플로 시키기로 결정.
방콕도 우리나라 만큼 어플을 통한 배달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있었고, 많은 어플 중 하나가 그랩이었다.
그랩을 사용하려면 가입 단계에 폰 번호로 인증을 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인증을 먼저 해두고 방콕으로 향한다.
그런데 난 그걸 몰랐지!!!
난 방콕에서 esim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방콕 현지 번호는 없고. 한국 번호는 로밍을 안 해뒀으니 문자를 받을 수가 없고;;
그래서 그냥 로밍을 잠깐 켜서 한국 폰 번호로 문자 인증을 하고 바로 끊었다. ㅋ
아 치킨 먹으려면 그정도는 할만하지 않냐고!!
그랩 어플을 통한 음식 주문은 어렵지 않았다.
한국에서 배민이나 쿠팡잇츠 쓰는 거랑 다를게 없음.
다만 음식을 받을 땐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했다는 메세지를 받고난 뒤 나가는걸 추천.
배달 기사와 그랩 어플 내의 메세지를 통해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우린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근데 우리 호텔은 저녁만 되면 가드가 출입문을 막고 서있단 말이지.. (유흥가 주변이라 그런듯)
그래서 혹시 배달 기사분이 로비로 못 들어올까봐 일부러 호텔 앞에 나가서 기다렸는데
19시 10분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실제 도착한 시간은 19시 45분 정도;;;;;
우리나라 배달 기사들 처럼 오는 길에 여기저기 들렀다 오는거였다;; 배달통에 우리 음식 말고 다른 음식들이 많았다 ㅋ
왜 늦었냐고 한 소리 하고싶었는데 헬멧을 벗은 기사분 얼굴이 땀에 흠뻑 젖어있고. 나이대도 우리 부모님 나이대로 보였다.
부부로 보였는데 남자분은 앞에서 오토바이 운전하고 여자분은 뒤에서 어플로 메세지 주고 받고 하면서 배달하는것 같았다.




항정살 튀김
이것도 기름기가 빠진게 맛있었다. (그렇지만 항정살 자체가 기름이 많기에..)
사실 이건 크게 기대 안 하고 시켰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그분은 방콕에서 먹은 음식들 중 이 항정살 튀김이 손 꼽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했다.

방아 잎으로 추정되는 풀과 양배추
왜 줬는지 모르겠지만 줬으니까 주섬주섬 잘 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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