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정리 포스팅 두번째.
4일차의 오후 일정을 정리해봄.
크루아압손 - 아이콘시암 - 왓 아룬 야경
크루아압손에서 식사를 하고 아이콘시암으로 이동했다.
처음으로 툭툭을 타보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타지 않았다. ㅋ
볼트로 택시 호출하면 80바트 정도 나오길래 툭툭이 100바트 정도 부르면 80 정도에 흥정해서 타려고 했다.
지나가는 툭툭을 잡아서 아이콘시암 가면 얼마냐고 물었는데 200바트를 부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택시가 80인데 200을 부른다고??????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흥정 하기도 싫었다. 그냥 보내버림 ㅋ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택시 잡아서 탔다. 크루아압손에서 아이콘시암까지 70바트 나옴 ㅋㅋㅋㅋ
아이콘시암은 생긴지 얼마 안 된 쇼핑몰이다.
아시아 최대 쇼핑몰 중 하나라고 한다. 명품 브랜드도 많이 입점해있고 매장들도 화려하고 컸다.
아이콘시암에 간 이유 중 하나는 밀크티 빙수 때문(아닌가?)
애프터유에서 밀크티 빙수를 먹었다. 195바트
내 취향은 아니었고, 그분은 매우 맛있다며 먹었다.
짐 탐슨에서 양가 어머님 드릴 선물도 샀다.
화려하게 꾸며진 아이콘시암
여의도 더 현대는 비빌 생각도 못 할거같음 ㅋ
몇 층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스타벅스가 있는 층) 아이콘시암 전망대에 가면 이렇게 방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밀크티가 유명한 나라 아니랄까봐 강물 색도 밀크티 색이야~~~
화려한 쇼핑몰, 좋은 전망대, 많은 브랜드
방콕 여행 후 기억에 남는 장소 중 하나인 아이콘시암. 가볼만하다고 생각함.
https://goo.gl/maps/3WWfGZm5HWUmoG5v9
씨프라야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선착장 · Talat Noi, Samphanthawong, Bangkok 10500 태국
★★★★★ · 여객선 터미널
www.google.co.kr
씨프라야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선착장에서 아이콘시암으로 가는 무료 셔틀 보트가 있으니 참고.
이거 있다는거 보긴 봤는데 아이콘시암 갈 땐 생각을 못 했고;; 나올때 생각나서 타고 나왔다.
아이콘시암에서 나와서 왓 아룬 야경을 볼만한 곳으로 이동했다.
루프탑바를 가고 싶었는데 따로 검색해둔 곳은 없었고;; 실시간으로 구글링을 했다.
아이콘시암 셔틀보트에서 내려서 조금만 이동하면 씨프라야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데, 여기서 수상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 빠르게 왓 아룬 쪽으로 이동 가능했다.
구글맵에서 그렇게 알려줬어!!!!!
매표소에서 직원한테 가고싶은 곳을 얘기하니까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니 저쪽 가서 타라고 했다.
수상 보트 가격은 1인 16바트
이로서 방콕에서 탈만한 교통수단은 툭툭, 오토바이 빼고 다 탔다. 버스, 지하철, bts, 보트, 택시
툭툭은 더운데 에어컨도 없는 그런걸 왜 타나 싶고.. 가격이라도 싸면 몰라;;;;
오토바이는 위험하니까 탈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탔다.
해가 서서히 지고 있었고. 처음으로 타는 보트는 왓 포에서 왓 아룬 갈 때 타보긴 했지만..
그 보트는 강을 건너주기만 하는 보트였다면 이날 탄 보트는 짜오프라야 강을 이용해 버스 처럼 승객을 나르는 보트여서 속도도 배 크기도 많이 달랐다.
이때까진 몰랐다. 우리가 보트를 잘못 탔다는걸 ㅋ
우리가 내리고 싶었던 곳은 왓 아룬에서 바로 반대편에 있는 선착장이었는데... 그냥 지나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줌마!!!! 거기 간다고 했는데 왜 안 가나요;;;;;;;;;;
우리가 원했던 곳 보단 지나쳐서 내렸지만 그래도 수상 보트 덕분에 빠르게 왓 아룬 근처까지 접근하긴 했다. 그나마 다행 ㅋ


루프탑 바는 식당을 겸하는 곳이었고, 왓 아룬이 가깝게 보이는게 위치가 매우 좋은 곳이었다.
우린 예약을 안 하고 가서 좋은 자리는 앉지 못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 사이 사이에서 왓 아룬과 왓 포를 볼 수 있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다음날이면 방콕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이었기에 이번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말고도 이틀째였나에도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8월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갈 수 있는 나라가 제한적이었고,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코로나 검사를 해야했기에 부담이 많이 됐던게 사실이다.
둘 다 코로나 시국을 지나오면서 많이 지쳤고. 어디든 떠나고 싶었기에 어쩌면 반강제로 방콕 여행을 했던건데..
시간과 비용 대비 만족도는 많이 떨어졌던게 사실이다. ㅋㅋㅋㅋㅋ
결론은.. 난 더운 나라를 다시 여행할 생각은 이제 없고. 방콕도 또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비슷한 이유로 홍콩도 다시 갈 마음 없음 ㅋ)
그분은 앞으로 방콕 여행은 나 말고 다른 친구들이랑 가겠다고 했다. ㅋㅋㅋㅋ
싸운건 아니고.. ㅋㅋㅋㅋ

라 리사리사리사
숙소로 오는 길에 빅씨에 들러서 방콕에서 살만한 것들을 샀다.
딱히 살건 없긴 함...
4일차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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