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샀으니. 원래 쓰던 폰은 정리를 해야했다.
빠릿빠릿 했으면 진작 팔아치웠을텐데. 성격은 급한데 행동은 게을러서 이제서야 팔았다.
예전엔 하고싶은건 너무 급하다 싶을 정도로 바로바로 했었는데. 몸이 무거워지니까 행동도 굼떠지는듯;;
요즘은 빠른건 주식 사고 파는것만 빠른듯.. 다른건 다 느림
암튼..
민팃이라고 중고폰 판매 할 수 있는 ATM 이 있는데. 노트10은 민팃으로 팔았다.
예전엔 폰 팔려면 사진 찍고, 글 쓰고, 문자 전화 기다리고, 답변하고, 약속 정해서 만나고
이건 사진에 없던 흠집인데 깎아달라. 판매 글에 써둔 흠집이다. 헛소리 쳐 하지 마라.
귀찮은게 많았는데 이젠 ATM 으로 서터레서 없이 폰을 팔 수 있다니 세상 좋아졌음.
사이트에서 ATM 위치 찾을 수 있음.
집 근처에 세군데나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갔음. 회사 근처엔 없었다. ㅋ
마지막을 맞은 노트10
2년간 고생했다. 잘 가렴.
민팃 ATM은 키오스크 처럼 생겼음.
버튼 누르고 하라는대로만 하면 됨.
하다보면 이렇게 기기에서 스티커가 나오고. 그걸 폰에 붙여서 기기에 넣음.
뒷판 좀 잘 닦고 넣을껄 ㅡㅡ
기기 판정 할 때 저 지문 때문인지 있지도 않은 흠집 있다고;;; 생각보다 금액이 낮게 나왔음
QR 스티커 붙이고. 기기에 있는 케이블을 폰에 연결해서 기기에 넣으면 사람이 할 일은 80% 정도 끝남.
그럼 이렇게 기기에서 검사를 하고. 폰을 얼마에 살건지 금액을 알려줌.
금액이 맘에 안 들면 취소도 가능함.
위에 쓴대로 있지도 않은 흠집 있다고 해서.. 취소하고 폰 깨끗하게 닦고 다시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진행함.
2년 쓴 갤럭시 노트10 256기가. 16만원 판정. ㅋ
한 20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흠.... 폰 닦고 넣었으면 좀 올랐으려나
판매하겠다고 선택하니 이렇게 카톡이 옴.
카톡을 통해 계좌번호 입력하고. 2분 후에 입금됐다고 톡이 왔음. 쿨거래 감사요.
시작부터 계좌 입력 완료 까지 10분정도 걸렸고. 입금까진 그 후 2분 걸렸다고 보면 될듯.
스트레스 없고. 케이블이나 박스 없다고 가격 깎이지도 않고. 쉽고. 빠르고. 민팃 개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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